고양시 덕양구 '지적재조사사업' 본격추진

2013-08-25     조병언 기자

고양시 덕양구는 관내 2개 지구 950필지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본 사업을 위해 토지소유자 대상으로 사업안내문 및 동의서 서식 등을 이미 우편으로 일제발송했으며, 9월중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동의서 발송 및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사업지구내 토지소유자 총수의 3분의 2이상에 해당하는 토지소유자의 동의를 받아 사업지구 지정과 지적재조사 측량을 금년 내에 완료하고 내년에는 경계조정 및 확정, 조정급 지급?징수, 지적공부정리 등 모든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적재조사를 위한 사업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되며, 사업이 완료되면 토지경계 분쟁이 사라지고 토지 소유자의 재산권 보호 및 국토의 효율적인 관리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구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추진되는 국책사업으로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 총수의 3분의 2이상의 동의 없이는 사업추진이 불가능한 만큼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지적재조사 사업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구청 시민봉사과 지적관리팀(031-8075-5169)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