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하계휴가철 공직기강 확립 집중감찰
2013-07-10 김광충 기자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하계 휴가철을 맞아 공무원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집중 감찰을 실시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번 공직기강 감찰 주요 내용으로는 전력난 등 에너지 부족에 따른 공공청사 에너지 낭비사례, 무사안일 행정행위, 청렴의무 위반행위, 공직기강 문란행위 등이다.
오산시는 연초부터 취약시기별로 감찰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으며 이번 집중감찰 결과 비위 공직자에 대해서는 문책기준을 엄격히 적용해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무원이 행정업무를 성실하고 능동적으로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면책함으로써 적극적으로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시 감사관계자는 “연중 취약시기별로 상시감찰을 운영해 공직자의 기강을 확립하고 민원인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오산시의 청렴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이러한 지속적인 공직기강 확립 노력의 결과로 2011년 자치단체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5위, 2012년 전국 2위 등 연속 2년간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최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13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청렴’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는 등 명실상부한 청렴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