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튼튼한 아기위한 이유식 만들기 교육

2013-07-07     김명길 기자

수원시는 8일과 9일 양일간 권선구보건소에서 ‘이유식 조리실습’교육을 진행한다.

영아기의 이유식은 유동식에서 고형식으로 넘어가기 위해 주는 모유 및 조제유 외의 음식으로, 영아에게는 적절한 성장과 영양상태 유지를 위해 이유식을 통한 건강한 식습관 형성이 중요하다.

이번 교육은 영아의 엄마들이 강사의 강연과 시연을 따라 이유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실습방식의 교육이다.

교육대상은 영양상태가 취약한 대상의 영양위험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보건소가 진행하고 있는 ‘영양플러스 사업’ 대상 임신부 및 출산 수유부 30여명으로 해당자는 교육일시에 맞춰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교육은 영아기 단계별로 필요한 영양소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강사의 시연에 따라 이유식을 조리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엄마들은 영아의 이유기 섭취시기를 초·중·후기로 나눠 각각 닭가슴살 대추 미음, 연두부 달걀 찜, 검은콩 수제비 등의 이유식을 만들어보게 되며, 이유식에 대한 평가와 시식 및 여름철 올바른 식품 관리법 등에 대한 교육도 받는다.

보건소 관계자는 “영아에게 엄마의 정성이 담긴 이유식을 먹이면 아이에게 건강한 식습관 및 좋은 정서가 형성될 것”이라며 영양플러스 사업대상 엄마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