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교복 물려주기 바자회 장학금 전달식 가져

2013-05-24     김광충 기자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 지난 22일 오후 자원봉사센터에서 ‘제4회 사랑의 교복 물려주기 바자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말 ‘제4회 사랑의 교복 물려주기’행사에서 생긴 교복 판매 수익금을 가정형편이 어려운 관내 13개 중·고등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전달식에서 곽상욱 오산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행사가 선배들이 후배들을 위해 교복을 물려주고 그 교복을 판매한 수익금을 불우한 환경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원함으로써, 근검절약 정신과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 줄 수 있는 오산시 청소년들의 새로운 문화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공동주관한 오산의제21실천협의회,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 화성오산희망교육네트워크 3개 기관은 지난해 12월 20일 사랑의 교복 물려주기 오산추진위원회를 결성, 협약식을 맺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