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삼순 부의장, 여성농업인과의 소통강화... 정책발굴
경기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 소속 이삼순(민, 비례) 부의장은 2013. 4.30(화) 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여성농업인의 소득증대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여성농업인 육성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이삼순 부의장이 여성의 농업참여 비중과 역할이 확대되고 있음에도 정책에서 그동안 소외되었던 여성농업인들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추진한 현장소통의 결과를 토대로 이루어졌다.
김진호 농림수산위원장(여주2, 새누리)은 축사를 통해 “FTA 등 시장개방 진전으로 새로운 지식과 정보활용 능력을 갖춘 인적자원 확보가 농업경쟁력의 핵심으로 부각되고 있으며 그 중심에 여성농업인이 있다”며 “침체된 우리 농업과 농촌의 발전을 위해 여성농업인 육성과 정책발굴 지원에 농림수산위원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삼순 부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성농업인들을 직접 찾아뵙고 농업경영상의 애로사항을 수렴한 결과 새로운 영농기술이나 농업정보 접근에 어려움이 있었고, 여성농업인을 위한 교육기회, 권익신장 등 정책의 미흡함을 많이 느꼈다”며 “오늘 정책토론회가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 발굴과 시행에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는 이 부의장이 좌장으로 진행하고 ‘우리 농업의 희망, 여성농업인’이라는 주제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정은미 박사의 발제 후 여성농업인 정책방향과 권익신장에 대한 패널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자로 나선 농촌진흥청 김경미 연구성과 과장은 경기도 여성 농업인 정책을 위한 제안을 통해 여성농업인 정책의 목표로서 농업․농촌과 사회문제 해결의 핵심인력으로 육성과 권익신장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가족경영협약, 여성농업인의 날 제정시행, 여성농업인 단체활동 강화 등을 제시하였다.
이어 여성농업인 생활실태와 육성방안(경기도 농업기술원 최미용 과장), 여성농업인의 농협사업 참여와 복지증진(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양점남 실장), 경기도 여성농업인 역할과 시책(경기도 농정국장, 축산산림국장)에 대한 주제발표와 현장에서 여성농업인의 권익을 대변하는 한국여성농업인 경기도연합회(회장 신연희), 생활개선회 경기도 연합회(회장 임춘랑)로부터 여성농업인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느끼는 정책제언을 청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