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파주 균형발전위원회 출범... 불균형 해소 박차
파주시(시장 이인재)의 역점시책인 지역균형발전을 추진하기 위하여 운영 중인 파주시 균형발전자문위원회(공동위원장 이인재)가 지난 26일 오전 11시 광탄면사무소에서 제8차 정기회의를 가졌다.
파주시 균형발전자문위원회는 672.64㎢에 달하는 파주지역의 균형잡힌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시의원 및 지역 현안에 밝은 각 지역 대표들로 구성되어 분기별로 회의를 가져왔다.
이번 회의는 제2기 파주균형발전위원회를 구성하고 개최하는 첫 회의로, 시의원, 지역대표, 각 분야 전문가를 포함한 총 23명의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위원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공동위원장(김병호-금촌3동)과 부위원장(김영기-법원읍, 황영수-운정1동)을 선출했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파주의 발전과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하게된다.
이인재 파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파주시는 성공적인 운정신도시 개발,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활발한 국내외 기업 유치, 파주프로젝트 추진 등을 통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도시로, 파주시민 모두가 행복하게 잘 살기 위해서는 지역간 균형발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새롭게 위촉된 자문위원들과 힘을 모아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번 위원회는 지난 3월 관련 조례를 개정하여 자문위원 수를 당초 20명에서 24명으로 늘리고, 기존의 지역 대표 외에 도시계획, 교통 분야의 전문가 4명를 새롭게 영입하여 전문성과 대표성을 동시에 갖췄다.
이날 회의는 파주시 시정여건, 균형발전 비전, 현재 추진중인 주요사업의 기본 현황과 그간 추진실적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진 후 선출된 김병호 공동위원장 주도로 파주시의 발전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토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국지도 56호선에 대한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공여지 개발에 부담을 주는 토지보상비 완화 ▲금촌지역 등 파주대표상권 육성을 위한 전통시장 활성화 ▲감악산 종합발전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2기 균형발전자문위원회의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된 김병호 위원장은 “경기도내 기업외자유치의 87%를 파주시가 이뤄냈다, 자긍심을 가지고 실질적으로 지역을 다니면서 확인하는 등 실천하는 균형발전자문위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으며, 파주시민으로서 행복한 시민이라고 당당히 얘기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