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민생경제 중점 둔 추경예산 확정

2013-04-19     조병언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는 민생경제 회생을 통한 시민 행복지수 향상에 중점을 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제176회 고양시의회 임시회에서 확정해 의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제1회 추가경정예산은 올해 당초예산보다 977억 원이 증가한 1조 4,950억 원 규모로 일반회계 1조 1,073억 원, 특별회계 3,877억 원으로 편성됐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으로 편성된 주요 사업을 보면 보육료 전면지원에 따른 보육환경 개선에 319억 원, 보건 취약계층을 비롯한 어르신,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 62억 원, 중고등학교 하복구입비 추가 지원 8억 원 등을 지원하여 고양시를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 창조적 혁신 교육도시로 만들겠다는 최성 시장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됐다.
 
또 도로 응급복구비 17억 원, 가로등과 보안등의 유지보수비 6억5천만 원, 기피시설의 지역 주민숙원 사업인 대덕동복지회관 건립 32억 원, 덕양구 보건소 리모델링 14억 원, 뉴타운 출구전략 및 지역숙원 사업인 원흥동길 도로공사 37억 원, 공공임대자전거 드림하이 피프틴 운영지원 17억 원 등을 편성해 시민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한 시민생활불편사항 개선사업에 최우선적으로 반영했다.
 
이밖에도, 대화 제2배수펌프장 증설 3억5천만 원, 통합방위 시스템 구축 1억 원, 법곳 무인펌프장 개선 1억 원, 하천 정비 등에 10억 원, 자연재해 및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핵심적인 사업들에 편성했다.

아울러, 경기 북부 최초 특급호텔인 고양 대명 엠블호텔이 문을 열게 됨에 따라 각종 시설 보완에 필요한 도시경관 시설 개선 및 관광안내도 수정 제작 5억1천만 원, 기업환경 지원 12억 원 등을 편성하여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성 시장은“이번 추가경정예산은 일자리 지원, 민생관련, 교육환경 개선, 복지사업 등 시민행복지수를 높이는 것이 우선인 만큼 선택과 집중으로 예산을 조기 집행해 민생경제의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