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조직개편, 윤화섭 의장 - 김문수 지사 한 목소리

2013-04-03     김광충 기자

윤화섭 경기도의회 의장은 4월 2일(화) 오전 11시 의장 집무실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경기도 기구·정원 조례 심의와 관련하여 심도있는 논의 끝에 이번 제277회 임시회에 상정키로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의장 집무실을 방문한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이재율 경제부지사와 김동근 기획실장이 배석한 자리에서 경기도 조직개편과 관련, 경기도의회와 사전에 충분히 협의하지 않은 부분에 대하여 안타깝다는 입장을 표명한 후, 의회에서 조직개편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져 주신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또한, 경기도에서는 금년도에 총 117명을 증원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상반기에 65명, 하반기에 52명으로, 도의회 인력배치는 의회사무처 직무분석과 행정수요를 감안하여 하반기에 검토·배치하겠다는 道의 입장을 전달하고 윤화섭 의장의 이해를 당부했다.  

이에, 윤화섭 의장도 경기도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한다며, 앞으로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간에 상호존중과 협력을 위해 노력하자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