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부실공사 척결 선포!

'건설통합관리시스템' 교육 통해 강한 의지 밝혀

2008-03-02     이대희 기자

양주시는 지난 2월 28일 건설공사 부실척결을 위하여 관내 전문건설업체 67개를 대상으로 부실공사방지를 위한 ‘건설통합관리시스템’ 교육을 개최했다.

특히 이번 부실척결을 위한 ‘건설통합관리시스템’ 교육은 양주시가 신도시로 급부상, 고읍택지지구, 옥정지구, 회천지구, 남면산업단지, 홍죽산업단지 등 각종 도시개발 및 산업단지 개발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시점이어서 시의 부실척결 의지를 한층 강조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주요내용으로는 ▲공사작업일지 및 감리일지의 당일 기록보고 의무화 ▲공사현장 내 웹카메라 설치를 통한 공사감독 강화 ▲불법·부당하도급 단속 강화 ▲부실업체 및 기술자에 대한 법적처분 강화 등을 세부내용으로 하고 있어 해당 기관의 부실척결 의지 및 지도감독이 소홀하지만 않다면 부실척결이 상당히 이뤄질 전망이다.

이에 양주시는 2008년을 ‘부실공사 척결의 해’로 선포하고 관급공사의 고품질화를 목표로 ‘건설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하여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여 건설공사의 품질수준을 향상시키겠다는 의지이다.

한편 이날 백윤기 기획감사담당관은 교육을 통해 “세계적인 기술력을 자랑하는 대한민국에서 건설업체의 불성실로 인한 부실공사 는 용납할 수 없으며, 시의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서 부실공사를 뿌리 뽑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품질 높은 건설 공사를 위한 건설업체의 협조를 당부해 눈길을 끌었다. / 데일리경인 이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