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의 만세소리 95인의 기록 다큐 제작
2013-02-28 김광충 기자
화성시(시장 채인석)가 제94회 3․1운동을 기념해 특집 다큐멘터리 ‘화성의 만세소리 95인의 기록’를 OBS경인TV와 공동 제작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3․1운동 발발 94년, 8․15 공복 68년이 흘렀지만, 일본은 일본군 성노예희생자 문제 왜곡, 독도 문제, 역사 교과서 왜곡 등 아직도 과거에 대한 자기 반성은 없어, 이에 일본의 잘못된 역사인식과 우경화에 경고하고자 프로그램을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화성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만세운동을 비롯한 독립운동이 공격적이며 활발하게 펼쳐진 배경과 역사적 가치를 재정리하고, 화성지역의 독립운동가 중 이름이 밝혀진 95인의 재조명을 통해 3․1운동의 3대 성지인 화성시를 널리 알리고 이러한 활동이 역사 발전에 기여하였으면 한다”고 밝혔다.
‘화성의 만세소리 95인의 기록’은 3월 1일 오후 11시 OBS경인TV로 방영된다.
한편, 시는 이번 다큐멘터리를 화성시 관내 초․중․고 학교와 전국 시․군․구에 배포하여 역사 바로알기 및 독립운동사에서 화성시가 차지하는 역사적 가치를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