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Ⅱ 2008-02-27 김광충 기자 주께서 제게 부자가 되는 가난을 하락하소서.평화의 산으로 통하는 고통과 혼란의 길을 걷게 하시고, 성공에 이르는 패배와 좌절을 겪게 하소서. 희망의 땅에 가 닿는 절망을 맛보게하시고, 빛을 깨치는 어둠을 내리소서. 그 어둠 이 무덤이 되고, 그 절망이 절망으로 끝난다 해도 주를 원망치 않겠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