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공무원 창의혁신 제안 발표회 개최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공직자의 창의적 사고를 통해 행정업무의 효율성과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이루고자 ‘창의혁신 제안 발표회’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발표회에서는, 접수된 101건에 대해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 부서별․개인별 제안 각 15건 중, 부서별 6건과 개인별 6건을 최종 선정했다.
시상내용은 부서별․개인별로 각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3건이다.
부서별 최우수에는 ‘건물옥상 물탱크의 재활용 및 빗물항아리 설치’를 제안한 물관리과가, 개인별 최우수에는 ‘전통시장 이용고객 무료배송 운용’을 제안한 김만준 경제정책과 주무관이 선정됐다.
그 외에도 부서부문에서 ▲국내최초 신호등 누설전류 탐지 시스템(교통행정과), ▲유치원 등 통학버스 후방카메라 설치 의무화(권선구 세무과)가 우수제안으로, ▲네트워크망 통합추진(도서관 관리과), ▲사업별 보고문서 데이터 베이스 시스템 구축(마을만들기 추진단), ▲생태교통과 연계한 주차장 운영체계 개선(물관리과)이 장려제안으로 선정됐다.
개인 부문에서는 ▲수원시정을 한눈에 ‘홍보포스터 모아방’ 개설, ▲택시기사 뒷자석 실명제 운영이 우수제안으로, ▲계량기 뚜껑에 용도 및 구경 표기, ▲팔달산 우수 및 침출수 활용, ▲당직민원의 체계적 관리방안이 장려제안으로 선정됐다.
각 발표자마다 필요성과 현황을 발표하고 개선방안과 기대효과를 제시하는 방식으로 발표를 진행했으며, 심사는 자율성, 참신성, 효율성, 성과창출, 확산성 등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시는 2012년 종무식때 최우수로 선정된 혁신제안에 대한 시상을 할 예정이다. 또한 최우수 제안을 비롯, 최종선정된 제안들을 모아 사례집을 발간하고, 이는 행정혁신과 행정선진화를 추구하고 타 공직자들의 창의적 사고를 촉진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