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혁신학교 41교 지정, 모두 195교 확대
혁신학교가 41교 추가되어, 내년 상반기에는 모두 195교가 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오는 7일, 2013년 전반기 기준으로 혁신학교 41교와 예비지정교 50교를 신규 지정한다.
혁신학교는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학교 20교, 중학교 17교, 고등학교 4교이고, 설립별로는 공립 36교와
사립 5교이다. 응모한 130개 학교를 대상으로 계획서 심사, 현장실사, 심사위원 협의 등을 거쳤으며, 지정기간은 내년 3월 1일부터 4년이다.
예비지정교는 2012년 후반기 지정교 중 연장 12교와 신규 38교이고, 지정기간은 1년이다. 이번 지정으로, 혁신학교는 모두 195교로 확대된다. 학교급별은 초등학교 96교, 중학교 77교, 고등학교 22교이고, 설립별은 공립 187교와 사립 8교이다.
혁신학교는 지난 2009년 하반기 13교로 출발하였으며 민주적 자치공동체, 전문적 학습공동체, 자율운영체제에 기반하여 창의지성교육과정을 편성 및 운영하는 공교육 혁신의 모델학교다.
내년 2013년부터 2년차 이상 혁신학교들은 희망하는 인근 일반학교와 혁신학교 클러스터를 구성, 수업․평가․생활지도․학교운영․학교문화 등에서 우수한 교육프로그램을 확산하는 등 ‘혁신학교 일반화’에 매진한다.
김상곤 교육감은 지난 3일 오전, 2013 경기혁신교육방안 기자회견을 갖고, ‘혁신학교 일반화’의 <혁신학교 시즌 2>를 밝힌 바 있다.
한편, 지난 10월 도내 8천여명의 교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65.8%가 “우리 학교가 혁신학교가 된다면 근무할 의지가 있다”에 긍정적으로 답하였고, 창의지성교육과 배움중심수업을 이해하고 있는 교원은 77.9%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