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위스타트아동센터 운영위원회 개최

2012-11-28     김명길 기자

다문화아동 지원기관인 수원시 위스타트글로벌 아동센터(수원시 매교동)가 26일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는 다문화아동보호자 대표로 결혼이민자 유옥선(중국)씨를 비롯, 이재선 시의원, 후원업체인 삼성전자 관계자 및 시 관계자, 지역대표 등 8명의 운영위원이 참석했다.

위원회에서는 운영위원회 임원선출에 대한 논의를 비롯해 센터에 대한 실적보고 및 설명, 전반적인 운영점검과 향후 계획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으며, 지역대표인 박선우 매교동장이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회의에 참석한 유옥선 씨는 처음 한국에 왔을 때 언어적, 문화적 차이로 고립감을 많이 느꼈다며 다문화 아동들이 센터의 지원을 통해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수원시 위스타트글로벌아동센터는 올해 6월20일부터 시와 위스타트운동본부가 업무협약을 맺고 위스타트 운동본부가 위탁운영 중인 기관으로 다문화아동에 초점을 맞춰 사례관리를 통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