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최초 중학생 전담 ‘지역아동청소년센터’ 지원
2012-11-27 김광충 기자
화성시 마도면(지역사회)이 삼성전자와 천주교수원교구(무한돌봄서부네트워크팀), 산․관․민 3자 협력 첫 사례로 중학생 전담 ‘지역아동청소년센터’를 지원하기로 했다.
화성시 마도면(면장 차인기)에서는 일부 청소년들의 비행 및 방임, 학교부적응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삼성전자 DS사업총괄(대표이사 부회장 권오현)부의 복지프로그램 제안으로 현장실사 및 3개월간 검토 끝에 중학생전담 “푸른자리(가칭) 지역아동청소년센터”를 지원하기로 했다.
‘푸른자리’는 비행우려 및 저소득층 가정 중학생 25여명을 대상으로 상담, 심리치료, 문화체험, 동아리지원, 방과 후 학습, 급식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역아동센터’는 많은 후원자의 참여로 시설 공간을 꾸며가고 있다. 도배, 장판은 KCC화성상재(대표 이영규), 컴퓨터 기자재는 (주)한화도시개발(대표이사 봉희룡), 싱크대 설치는 마도라이온스클럽(회장 장휴남), 내부인테리어 공사비 일부는 성심산업(사장 황필주)에서 화성시 마도면 석교리 소재 2층 사무실에 집단상담실, 학습실, 식당을 갖춘 85.54㎡ 규모의 지역아동센터 설치해 개소 할 예정이다.
특히, 천주교수원교구에서는 센터장과 생활복지사를 별도 채용하여 전반적인 운영과 관리를 맡게 되고, 무한돌봄 서부네트워크팀에서는 멘토역할 및 사례관리 대상자에 대한 공유와 지원협력체계 구축을, 삼성전자 DS총괄 기흥ㆍ화성캠퍼스 사회봉사단에서는 운영비 및 10여 개의 임직원 봉사팀이 봉사활동을 전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