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인석 화성시장, 2차 정례회서 내년 시정 방향 밝혀

2012-11-27     김광충 기자

채인석 화성시장은 26일 화성시의회 제118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13년도 시정운영 방향 등에 대해 시정연설을 했다.

채 시장은 시정연설을 통해 2013년도 예산안 편성과 관련해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재정 건전화를 위해 연례반복적인 생색내기용 사업은 지양하고, 적정한 위기관리와 안정적인 재정운용에 주력하고, 복지예산과 각 읍면동의 오랜 숙원사업과 시민생활 편의사업은 우선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채시장은 2013년도 시정운영 방향은“아이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가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무한한 잠재력과 차별화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우리의 역사․문화 그리고 자연을 바탕으로 도시정체성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또 "우리시의 독자적인 창의지성 교육브랜드가 대한민국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된 미래 교육도시를 위한 창의지성 교육기반 구축, 급속한 도시화와 지역개발 과정에서 발생한 난개발을 해소하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지역별 균형발전을 이루어 주거와 일터, 교육과 여가가 하나가 되는 행복한 자족도시를 만들기 위하여 2013년도를 100만 대도시의 미래를 설계하고 기초를 다져 나가는 도약의 해로 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