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아동가족 자연문화 체험 나들이

수원시

2012-10-26     김명길 기자

수원시는 24일 4~5세 아동을 양육하는 저소득 가정의 가족을 선발해 자연․문화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직장생활이나 생업에 바빠 아동과 함께하는 나들이 기회가 적은 가족들을 선정, 가족간 친밀감을 높이고 자연․문화 학습의 시간을 갖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는 수원위드림스타트센터를 이용하는 아동과 가족 13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용인 교통박물관 견학을 통해 교통안전 및 자동차의 역사에 대해 배우고, 에버랜드를 방문해 놀이기구를 타고 동물원도 관람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최희순 시 복지여성국장은 출발전 인사말에서 “직장생활 등으로 나들이할 기회가 없었을 텐데, 오늘은 아이들과 대화를 많이 나누며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 같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