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은행나무정보화마을, 농촌체험행사 진행
2012-10-17 김광충 기자
화성시 은행나무 정보화마을에 17일 수원 삼성 어린이집 50여명의 원생들이 찾아와 신나는 농촌체험을 했다.
이번 농촌체험에는 치즈만들기 체험을 비롯하여 지경다지기, 추억의 시골길 걷기, 전통놀이 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치즈체험은 은행나무정보화마을의 명품체험 프로그램으로 마을에서 직접 생산한 신선한 우유로 치즈를 가공하는 체험으로 만들기부터 시식까지 치즈가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우유를 치즈로 만드는 과정이 어렵지 않고 내가 만든 치즈를 친구들과 나눠 먹을 수 있어 무척 재미있었다”며 체험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내내 즐거워했다.
은행나무정보화마을은 전주 류씨 집성촌으로 마을 중앙에 400년 이상 된 은행나무가 있어서 붙여진 이름으로 우리나라 초창기 낙농업을 이끈 마을로 화성에서 젖소목축이 시작된 마을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