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농·어촌, 초고속 광대역 시대 열렸다
2012-09-28 김광충 기자
화성시가 농어촌지역에 정보화 서비스 불균형 해소를 위해 초고속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농어촌 광대역가입자망(BCN-Broadband Convergence Network)은 기존 동축케이블보다 100배 빨라 고품질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통합네크워크 시스템이다.
특히, 민간기업의 자율적 투자가 어려운 50가구 미만의 농어촌마을을 대상으로 정부, 지자체, 통신사업자의 매칭펀드 사업방식으로 음성데이터, 유무선 데이터, 방송통신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서비스를 시간, 장소 차별 없이 초고속으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네트워크이다.
시는 2010년부터 사업비 2억8천만원을 투자하여 우정읍 상두1리 등 7개 마을을 시작으로, 2012년 9월 현재 총 34개의 마을 중 26개의 마을에 농어촌 광대역가입자망을 구축해 도시지역과 격차 없는 정보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화성시 정보통신과 김진승 과장은 “농어촌BCN 사업은 농어촌 지역 주민에게 정보접근이 용이한 초고속 멀티미디어 서비스 제공을 통해, 도농간의 정보화 불균형을 해소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라고 말했다.
시는 2013년도에도 농어촌 지역 8개 마을에 광대역망을 추가 구축해, 화성시 전역에서 초고속 광대역망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