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공직자 직장교육 개최

KAIST 정하웅 석좌교수 초청

2012-09-20     김명길 기자
▲ 정하웅 교수 ⓒ 뉴스Win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오는 24일 오후5시 시청 대강당에서 정하웅 KAIST 석좌교수를 초청해 직장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와 114만 수원시민과의 소통강화를 위해 SNS와 복잡계 네트워크를 소재로 한 ‘Google 신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란 주제로 진행된다.

정 교수는 넓고 복잡한 우리의 세상이 네트워크라는 연결구조처럼 서로 연결돼 있고 이를 통해 우리는 서로에게 쉽게 다가갈수 있다는 것을 ‘복잡계 네트워크(Complex System Network) 과학’과 ‘여섯 단계 분리(Six Degree of Seperation)’ 이론을 통해 이해하기 쉽게 들려줄 예정이다.

김교선 시 정책홍보담당관은 “시 산하 공직자들이 전체시민들과 SNS를 통해 다각적으로 소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의 시정에 대한 소통의 장이 형성돼 시정참여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 교수는 21세기 과학계의 화두인 ‘복잡계 네트워크 과학’ 분야를 개척해 왔으며, 그가 발표한 90여 편의 논문은 통산 1만여가 넘는 피인용 누적 횟수를 기록, 과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