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곳에서 2007-12-23 김광충 나는 신을 사랑한다.신도 나를 사랑한다. 내가 신을 사랑하는 만큼.나는 단 한번도 신을 벗어난 적이 없다.신 또한 나를 벗어난 적이 없다.양쪽 다 불가능하다.그러므로 나의 완전은 미래에 있지 않다. 나는 신을 꿈꿀 필요가 없다. 지금 여기서 나는 나의 신을 잊는다. 신도 나를 잊는다. 나는 신을, 신은 나를 살 뿐하지만 불쌍한 나.신의 품 속에서 신을 그리워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