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태풍 대비 수확앞둔 포도농가에 인력지원
2012-08-27 김광충 기자
태풍 볼라벤이 북상함에 따라 수확을 앞둔 농가들의 큰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화성시가 농가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화성시는 특히 수확이 한창인 포도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5일 공무원 70명을 포도농가에 지원한데 이어, 27일엔 공무원 150명을 포도농가에 긴급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태풍이 오기전에 포도를 수확하고자 해도 인력이 부족해 어쩌지 못하고 있는 농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지원된 150명의 공무원들은 송산포도를 재배하는 30여 농가에 4~5명씩 배정되어 수확한 포도를 포장하거나 운반하는 작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태풍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4일 김진흥 화성부시장 주재로 긴급 회의를 개최한데 이어 27일 태풍 대비 긴급 읍면동장 회의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