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인석 화성시장 국토대장정 첫발을 내딛다

2012-08-25     김광충 기자

 

국립자연사박물관 유치 등 국책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1일간의 국토대장정에 나선 채인석 화성시장이 24일 아침 6시에 대장정의 첫발을 내딛었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24일 해남 땅끝마을에서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화성시민 등 2백여명과 함께 출정식을 갖고 대장정에 나섰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출정식에서 “쏟아지는 폭우가 마치 우리시의 현실을 대변해주는 것 같다”며 “힘을 실어주기 위해 멀리 해남까지 내려와 주신 시민여러분들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채시장은 “국립자연사박물관 유치 등 우리시가 안고 있는 어려운 문제들을 배낭에 매고 어려운 싸움을 시작하려 한다”며 “쏟아지는 폭우를 뚫고 한걸음 한걸음 앞으로 나아가듯이 국립자연사박물관 유치 등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며 의지를 나타냈다.

출정식에 참석하기 위해 어제 출발했다는 송산면 주민자치위원회 남기철 위원장은 “지역의 미래발전을 위해 어려운 싸움을 시작하는 채인석 시장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실어드리기 위해 왔다”며 “어렵고 힘든 싸움이겠지만 이겨내실 수 있을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채인석 시장은 이날 출정식을 시작으로 하루에 길게는 30km이상을 걸으며 21일간 국토대장정길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