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법률 이젠 어렵지 않아요!
수원지방법원과 함께하는‘시민생활법률학교’성료
2012-08-23 김명길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수원지방법원과 연계 진행한 ‘시민생활법률학교’가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 속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수원지방법원에서는 법원견학과 함께 서기석 법원장과 수강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이 진행됐다.
이번강좌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보이스피싱, 불법사채, 가정법률, 상속 분야에 대해 임영철 판사 등 5명의 현직판사가 강사로 나서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부딪히게 되는 법률문제에 자신의 권리와 의무를 올바르게 지킬 수 있도록 생생한 생활법률상식을 전했다.
시는 생활 속 범죄와 민사․형사 소송절차 등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법률상식을 수원지방법원과 함께 진행해 관․민이 함께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됐고, 일반상식으로서의 법을 평생학습 일환으로 시민들의 법률 지식 및 법치주의 함양에 기여함은 물론, 인문학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시민생활법률 학교 교육 수료자들에게는 그림자 배심원 활동기회와 시민사법모니터링 요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