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중앙·금암도서관, 건축 우수도서관 선정

2012-08-16     김광충 기자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건축 우수 공공도서관 사례로 중앙도서관과 금암도서관 2개소가 선정됐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6월 현재 운영 중이거나 또는 건립중인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건축적 측면에서 우수한 사례를 조사·발굴해 자료화 시키고자, 시·군 소속 공공도서관 및 복합화 도서관의 건축 우수 사례를 추천 받아 1차 심사에서 37개 도서관으 ㄹ선정하여, 2차 심사에서 최종적으로 오산시 중앙도서관, 금암도서관 등 총 25개 도서관을 우수 도서관 사례로 선정 발표했다.

지방자치단체로는 오산시가 유일하게 2개(중앙, 금암)도서관이 선정됐으며, 그 외 지역으로는 서울 6개소, 부산 1개소, 대구 2개소, 인천 1개소, 울산 1개소, 경기 5개소, 충북 1개소, 충남 1개소, 전북 2개소, 전남 1개소, 경북 1개소, 제주 1개소 등이 포함됐다.

특히 중앙도서관과 금암도서관은 작품성과 기능성, 환경성, 운영 및 관리, 부지 및 옥외공간계획 등 5개 항목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중앙도서관과 금암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간하는 ‘건축 우수 공공도서관 사례집’에 수록되어 공공도서관 건립 시 유용한 길잡이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현재 6개 도서관(중앙, 양산, 초평, 청학, 햇살마루, 금암도서관)과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책을 접할 수 있는 작은 도서관 4개소를 직접 운영 중에 있다.

오산시는 도서관 1개소 당 봉사대상인구가 3만8천명으로 전국 및 경기도 평균 7만 5천명에 비하여 상당히 높으며, 도서관 회원수도 시민대비 44%로 도내평균 37%보다 7%를 상회하고, 오산시 어느 지역에서든 1.5㎞이내에 도서관이 위치해 있는 명실공히 도서관 인프라를 잘 구비한 도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