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청소년들 “캄보디아 수원마을에서 사랑과 우정 심다”

수원시 ‘2012 청소년 해외봉사캠프 제2기’ 성공적 마무리

2012-08-01     김광충 기자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와 수원시 종합자원봉사센터는 미래 수원의 주역 청소년들을 위한 ‘2012 청소년 해외봉사캠프 제2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해외봉사캠프는 지난 7월 22일부터 29일까지 6박8일간 국제구호 지역개발단체 ‘로터스월드’와 협력해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수원시 국제자매도시 캄보디아 씨엠립에 위치한 수원마을에서 지역주민, 현지 학생들과 함께 수원마을 초등학교 놀이터 조성, 학생교육 봉사, 마을회관 화단정비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봉사단은 현지 학생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면서 과학놀이, 줄넘기, 이어달리기 등을 함께하며 국경을 초월한 우정을 나눴다.

이번 해외봉사에 참가한 우주희(여, 수원여고1년)학생은 “청소년 해외캠프를 처음 참가했는데 캄보디아에 수원마을이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꼈고, 수원마을 학생들과 함께한 과학놀이, 운동회 등을 통해서 사랑과 진한 우정을 나눴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많이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 7월 20일부터 24일까지 “2012 청소년 해외자원봉사캠프 제1기”를 몽골 수원시민의 숲에서 사막화 방지를 위한 조림사업 봉사활동을 편 바 있다.

이상훈 자치행정과장은 “미래의 주역인 우리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과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수원시가 청소년해외봉사활동의 선구적인 역할을 담당해 장기프로젝트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