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국무총리, 경기 화성시 가뭄현장 방문
”이번 한주가 최대고비, 가뭄 극복 위해 모든 행정력 총동원해야”
2012-06-26 장현주 기자
김황식 국무총리는 26일 경기도에서 가뭄피해가 가장 심한 지역의 하나인 화성시 소재 가뭄현장을 방문해 피해 농민을 위로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의지를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경기도와 화성시의 가뭄대처상황을 보고받고 가뭄 현장을 둘러본 뒤, 채인석 화성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들과 함께 소방차를 동원한 천수답 농업용수 공급작업에 직접 참여하는 등 가뭄극복에 힘을 보탰다.
김 총리는 “관계기관과 지자체에서는 ‘이번 한 주가 최대 고비’라고 생각하고 가뭄극복을 위해 나서달라”고 주문한 뒤, “국민과 정부가 한마음으로 가뭄극복을 위해서 힘과 지혜를 모아 나간다면 이 위기도 반드시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 총리의 이번 가뭄현장방문은 지난 21일 충남 홍성군 방문에 이어 두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