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초평동 새마을 남ㆍ녀지도자 ‘사랑의 감자’ 수확

2012-06-26     장현주 기자
   


오산시 초평동 새마을남ㆍ녀지도자는 지난 23일 회원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감자를 수확했다.

이번 감자수확은 지난 3월 LH공사로부터 대여 받은 벌음동 소재의 밭에 회원들이 정성들여 파종하고 가꾼 것이다.

최근 가뭄으로 인해 작년보다는 작황이 좀 떨어지지만 회원들이 수시로 물을 주고 가꾸어 20㎏, 100박스의 감자를 수확했다.

초평동 홍정희 부녀회장은 “감자 수익금으로 독거노인, 국민기초수급자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업기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며 “감자를 수확한 자리에는 불우이웃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위한 김장 배추와 무를 심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초평동새마을부녀회에서는 지난 22일에도 열무김치와 절인 무를 홀로사시는 어르신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