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 재난예방 위해 구석구석 안전 점검
2012-06-21 김원태 기자
경기도가 장마철 풍수해 재난예방을 위해 수방장비 점검 및 취약시설 안전점검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1일부터 도내 34개 소방관서에서 보유하고 있는 수중펌프 및 양수기 등 수방장비 1,281대에 대한 일제 점검과 조작훈련을 펴고 있으며, 대형공사장 및 지하굴착공사장 등 재난취약지역 총 671개소에 대한 시ㆍ군 합동점검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이번 재난취약지역 안전점검에서는 장마철 대비 수방안전대책 수행이행 유무와 축대ㆍ옹벽ㆍ석축의 안전성과 장마철 집중호우로 붕괴 등의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사항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다가오는 장마철을 대비 도내 대형 공사장과 하천 시설물 등 재난취약지역을 구석구석 점검하고 있으며, 점검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하거나 조속한 시일 내로 안전조치 하도록 안전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며 “한 발 앞선 안전점검과 지속적인 관리로 올 여름 풍수해 피해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