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여대 자원봉사단, 경로당 찾아 1일 손녀 봉사
‘치안심경로당’으로 운영중인 서신면 백미리 구리섬경로당에서
수원여자대학 간호학과, 치위생과, 광고디자인학과 학생으로 구성된 전공동아리 자원봉사단이 19일 화성시 치매안심경로당으로 운영중인 서신면 백미리 구리섬경로당에서 봉사활동을 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교수 및 학생 등 21명의 봉사단원은 전공을 살려 오전에는 치매예방교육, 혈액순환을 위한 발관리프로그램 운영과 치위생과 학생들의 틀니관리법 등 구강건강교육를 제공했다.
또한 오후에는 ‘노년기의 나의모습 가꾸기’ 라는 주제로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서민희 헤어코디원장의 화장 및 마사지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아울러 광고디자인학과 교수는 어르신 영정사진 찍어드리기 자원봉사를 펴기도 했다.
자원봉사단 오수민 교수(수원여자대학 간호과)는 “봉사라기보다는 학생들에게 치매예방관리에 대한 산교육의 기회였다”며 “학생들이 효도하는 마음과 가족애를 느낄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상녕 화성시 보건소장은 “치매안심경로당은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노인들이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규칙적인 건강관리를 통해 노인들이 삶의 활력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 3월부터 동탄지역 자연앤데시앙 아파트 경로당을 시작으로 화성시 관내에 ‘치매안심경로당’ 5개소를 시범 운영중이다.
‘치매안심경로당’은 총 6주 프로그램으로 주 1회 경로당을 방문하여 치매예방교육, 치매관리비지원안내, 치매선별검사, 치매예방 및 노년기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인지증진 프로그램 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참여한 어르신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