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군장병 위한 인문ㆍ교양 강좌
‘학습의 길이 열리는 화성시’ 실현 위해 양질의 교육 제공
2012-06-14 장현주 기자
경기 화성시(시장 채인석)가 지역 군부대 군장병을 위해 평생학습권 강화 프로젝트 일환으로 인문ㆍ교양 강좌를 6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다.
시는 학습 소외계층인 군장병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문ㆍ교양교육을 제공함으로써 배움의 욕구충족과 더불어 군 생활의 활력 촉진을 도모하고자 총 20회의 강의식ㆍ토론식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긍정적사고 함양과 마인드셋팅을 위한 셀프리더십, 의사전달방법과 문제해결 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스킬, 현대문학, 고전문학으로 나누어 이뤄진다.
시범 운영으로 13일 해병대사령부 소속 군장병 150명을 대상으로 한 셀프리더십 교육이 열렸으며, 향후 교육내용, 교육시간, 강사 등 교육운영 전반적인 사항을 분석해 사업추진방향을 재설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군ㆍ관의 상호우의와 협력을 토대로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군장병들이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학습이 제공되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참여를 희망하는 부대의 신청서를 접수받아 군장병 인문ㆍ교양 강좌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