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에 경찰 사칭 여자 납치

3인조 납치범 화성서 또 여자 납치.. 불안

2007-11-30     김광충 기자

[데일리경인 김광충 기자]  대낮에 경찰관을 사칭하며 여자를 납치한 사건이 발생했다.

30일 오전 10시 30분께 화성시 기배동 소재 기안중앙교회 앞 노상에서 백모 40대 여자가 김모씨 등 50대 초반의 남자 3명에게 납치됐다.

납치범들은 60부6101호 그랜져 차량에서 내리던 여자를 11허3514호 소나타 차량에 강제로 태우고 달아났다고 목격자는 진술했다.

더욱이 이들은 여자가 “너희들 뭐냐”라고 묻자 "경찰관이다"고 말하며 여자를 강제로 태운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 이들은 인계동에서 05수5204호 흰색 에쿠스 차량으로 바꿔 달아났다. 경찰은 이들의 신원을 파악, 뒤를 쫒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