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기금운용 성과 평가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영예'

2012-05-03     김명길 기자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2011 기금운용 성과분석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2008년부터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행정안전부는 2011년 6월부터 12월까지 232개 자치단체의 개별기금 및 통합기금을 대상으로 기금운용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진행한 2011년 기금운용 성과분석 평가에서 수원시를 비롯해 28개 자치단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번 평가는 세입구조 등 4개 분야 12개 계량지표와 수범사례 등에 대한 비계량지표로 나누어 대학교수, 회계사 등 전문 평가단이 진행했다. 

수원시는 타회계 의존율, 기금조성율, 계획적 운영비율, 위원회 운영의 적정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수원시는 기금운용의 투명성과 효율적 운영을 위해 전문적인 성과분석과 함께 통합관리기금을 설치ㆍ운영해 자금 운용을 극대화하고 수익성(이자수입)을 높여 지방재정 발전에 노력해 왔다.

시는 재난관리기금, 노인복지기금 등 13개의 기금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1년도 말 조성규모는 673억원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