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교육감 사퇴권고 결의(안) 발의

경기도의회 기획위원회 김대원 의원 등 11인 동참

2007-11-22     김원태 기자

경기도의회 기획위원회 김대원 의원 등 11인은 22일 오후2시 도의회 기자실에서 회견을 갖고 경기도교육감 사퇴권고 결의(안)을 발의했다.

김의원 등은 결의안 발의 배경에 대해 지난 10월 30일 치러진 시험과정에서 나타난 김포외국어 고등학교의 입시문제유출사건은 경기도 교육청의 총체적 관리・감독 소홀과 교육계의 도덕적 불감증에 대한 책임과 대책을 촉구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또 이들은 결의안을 통해 김포외국어고교의 입시문제 유출사건은 시험문제의 출제 단계부터 학교전달 보관, 인쇄, 시험장 배부 등의 관리 과정을 볼 때, 시험을 직접 관리 감독하는 경기도교육청의 총체적 관리부실과 교육계의 도덕적 불감증에서 발생된 제 1순위 원인제공자로 판단했다.

결의 내용은 “경기도 교육청은 김포외고 입시문제 유출사건의 전말을 낱낱이 공개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발표하라” “김진춘교육감은 경기도 교육청의 수장으로서 금번 김포외고 입시문제 유출사건 책임을 통감하고 즉각 사퇴하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