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신풍지구 실시계획 승인 환영한다”
2012-04-04 김광충 기자
4.11총선에 출마한 새누리당 수원병 선거구 남경필 후보는 4일 “신풍지구의 개발행위가 가능하도록 실시계획이 인가된 것을 환영한다”며 “이곳에 멀티영화관과 면세점 등 관광객에게 필요한 시설을 유치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신풍지구 실시계획 인가에 대해 남 후보는 “행궁 주변 개발의 전기가 마련된 것”이라며 “이곳에 멀티영화관, 면세점, 명품 아울렛 등을 유치해 외국 관광객 투어코스로 정착시키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남 후보는 “신풍지구의 개발을 전제로 이미 엔터테인먼트 기업과 유통전문업체 등과 민간 투자 의향을 협의하고 있다”며 “행궁과 팔달문은 공방거리 등 걸어가는 쇼핑벨트가 형성돼 이들 관광객은 물론 연간 수백만에 달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남문 상권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전망했다.
한편, 수원시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30일 보상을 끝내고 부지가 정리된 상태의 신풍지구 3만9천321㎡(약 1만2천평)에 대한 개발행위 실시계획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관광객 편익시설, 상업시설 등 건축이 가능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