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공식입장 “횡령혐의 고소사건에 강력한 법적 대응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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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공식입장 “횡령혐의 고소사건에 강력한 법적 대응 결심”
  • 장현주 기자
  • 승인 2012.03.01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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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준호는 1일 “내가 대표로 있는 (주)해피엔젤라 사업과 관련한 고소사건으로 팬 여러분과 국민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고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준호는 이날 오후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달 21일 웨딩업체 해피엔젤라의 감사 A씨가 배임 및 횡령 혐의로 고소한 것에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정준호는 “명예실추와 이미지 손상이 두려워 부당한 피해를 당하고도 공인이고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억울하지만 침묵하며 감내해 온 것이 사실”이라며 “이러한 피해사실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기 위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정준호는 “고소의 정당성 여부를 떠나서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은 저의 부덕의 소치라고 생각한다”면서 “사업 하다보니 이런 소송에 휘말려서 안타까운 소식 전해줘서 팬 여러분에게, 또 저를 사랑해 주는 국민여러분에게 안타까운 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준호는 “결혼한지 1년이 다 되어가고, 하루하루 행복하게 잘 살아가고 있는데 뜻하지 않게 여러분께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드리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불편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웨딩업체 해피엔젤라의 감사였던 A씨는 지난 이 업체의 대표로 있는 정준호가 8억 여원의 회사 돈을 횡령했다고 주장하고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정준호는 사실이 아니다고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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