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나영이’ 가사 논란에 긴급 기자회견, 어떤 얘기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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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나영이’ 가사 논란에 긴급 기자회견, 어떤 얘기 나올까?
  • 장현주 기자
  • 승인 2011.12.1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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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알리가 신곡 ‘나영이’ 가사 논라과 관련해 긴급 기자회견을 열기로 해 어떠한 이야기가 나올 지 주목된다.

예당엔터테인먼트는 알리가 16일 오후 5시 30분 서울구 종로구 홍지동 상명대학교 콘서트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다심 한번 짐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고 밝혔다.

앞서 알리와 소속사측은 신곡 ‘나영이’ 가사 때문에 누리꾼들의 호된 질타를 받자 지난 14일 공식사과하고, 곡이 수록된 앨범도 전량 수거해 폐기하겠다고 다짐한 바 있다.

알리가 직접 작사·작곡한 것으로 알려진 노래 ‘나영이’는 지난 13일 발표된 첫 정규앨범에 수록돼 있다.

이 곡은 지난 2008년 당시 8세에 불과한 나영이(가명)를 성폭행한 ‘조두순 사건’을 소재로 한 곡인데, 일부 가사가 누리꾼들의 비판을 받으며 논란에 휘말렸다.

이에 알리는 “많은 분들이 질책해주신 부분 중 ‘청춘을 버린 채 몸 팔아 영 팔아 빼앗겨버린 불쌍한 너의 인생아’ 라는 가사는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의 파렴치한 인격을 비판한 것이었다”면서 “정확한 가사의 의미를 전달하지 못했다는 점은 전적으로 노래를 만든 제 과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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