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방과후학교 내년 3월 개학 때 바로 시작
상태바
경기도교육청, 방과후학교 내년 3월 개학 때 바로 시작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1.12.11 18: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양한 학습 욕구 충족, 사교육비 부담 경감”
▲ 경기도교육청이 2012년 3월 개학과 동시에 방과후학교를 운영한다. ⓒ 뉴스윈

전국에서 우수성이 입증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의 초등학교ㆍ중학교ㆍ고등학교 방과후학교가 2012년 3월 개학과 동시에 운영된다. 기존에는 많은 학교가 3월 개학 이후 3월 말이나 4월 초부터 방과후학교를 운영해 왔다.

이번 조치는 다양한 학습 욕구를 충족하고, 돌봄과 맞춤형 교육으로 사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한 것으로 각 학교들은 내년 2월전까지 ‘2012 방과후학교 운영 계획’에 대한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완료한다.

도교육청은 이러한 내용을 담아, 오는 12일부터 사흘간 ‘2012 방과후학교 운영 기본계획 설명회’를 갖는다.

제2청사 관할 초ㆍ중ㆍ고 교감을 대상으로 하는 설명회는 12월 포천 대진대학교에서, 본청 관할 초등학교 교감과 중ㆍ고등학교 교감 대상 설명회는 각각 20일과 22일 본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 계획은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 창의인재 육성’을 비전으로 하며, 6대 추진 방향과 20대 중점 추진 과제로 구성돼 있다.

6대 추진 방향은 △수요자 맞춤형 방과후학교 활성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다양화 및 질 제고 △사교육비 부담 경감 △우수강사 발굴 및 역량 강화 △취약 계층 지원 및 돌봄 기능 확대 △방과후학교 지원ㆍ관리 체제 개선이다.

설명회에서는 또한 작년과 올해 방과후학교 대상 수상 6개교(수원 매탄초등학교, 김포 월곶초등학교, 김포 고촌중학교, 남양주 와부고등학교, 고양 가좌초등학교, 부천 도당고등학교)의 우수사례를 발표, 도내 전체 방과후학교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를 제공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학생학부모지원과 관계자는 “개학 이후 방과후학교가 시작돼 그 공백기간 동안 학부모님들이 학원의 문을 두드리는 경우가 있었다”면서 “이를 개선해 ‘누구나 참여하고 모두가 만족하는 방과후학교’를 구현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올해 방과후학교대상에서 우리 경기도가 전국 최고와 최다 수상으로 우수성을 입증받았다”면서 “내년에도 보다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경험을 제공, 학교교육 보완 및 돌봄과 맞춤형 교육으로 사교육비 부담 경감에 우리 경기도교육청이 앞장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최근 주요 기사
- 경기민주언론상, 한겨레 홍용덕 기자ㆍ평택참여자치시민연대
- 이상득, 총선 불출마 선언 “보좌관 불미스런 일, 깊이 사과”
- 수돗물 악취 ‘비상’···“원인은 녹조, 인체에는 무해”
- 민주당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 사퇴, 정당정치 정상화 계기되길”
-
민주당 “선관위 디도스 공격이 단독범행? 소도 웃을 일”
-
이정희 대표, 언론노조 총파업 기자회견서 “조중동 종편 사업권 회수” 다짐
- 통일부 “대북지원 밀가루 실제 분배” 투명성 확인
- 송산그린시티사업 부지 주민-수자원공사 갈등 ‘제2 용산사태’ 치닫나
송산그린시티부지 주민 윤수심 할머니의 한탄 “대한민국 땅에 어디 이런 데가 있소, 에휴~”
- FTA반대 촛불집회 가던 한신대학교 학생 교통사고로 사망
- “남경필 의원은 ‘날치기 땐 총선 불출마’ 약속 지켜라”
국회 본회의장 최루탄 투척 김선동 의원 “이토 히로부미를 쏜 안중근 의사의 심정으로”
- 노정렬 “조약을 날치기 하다니, 최루탄 아니라 수류탄 정조준 했어야”
- 농진청 노조 “남춘우 전 지부장 복직 결정 환영···당연한 귀결” 
- 신분당선 미금역 설치 반대 삭발 기자들, 국토해양부ㆍ성남시 항의 방문
- 강용석 ‘여대생 성희롱 발언’ 항소심도 유죄 파문
수원시내 어린이집 원장 ‘아동 상습 폭행·학대’ 파문
- 민주노동당+국민참여당+통합연대=통합진보당 출범

* 뉴스윈(데일리경인)은 홍재언론인협회 소속 매체로 언론의 사명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말하지 말아야 할 때 말하는 것은 그 죄가 작지만, 말해야 할 때 말하지 않는 것은 그 죄가 크다.”
  (未可以言而言者 其罪小, 可以言而不言者 其罪大.) - 정조(正祖), <<홍재전서(弘齋全書)>>
  기사 제보, 보도자료, 취재요청은 언제든지
knews69@gmail.com로 보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