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비정규직’인 학교회계직원 교육감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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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비정규직’인 학교회계직원 교육감 표창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1.11.28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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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 뉴스윈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오는 12월 다른 직원들한테 귀감이 되는 학교회계 직원에게 교육감 표창을 수여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표창 대상은 42명으로, 평소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경기교육 발전에 기여한  직원이다. 교육감 표창은 소속 기관장의 추천을 받아 공적심사위원회를 거쳐 확정된다.

도교육청은 김상곤 교육감의 의지에 따라 각종 포상 불평등, 소외 문제 등을 해소하기 위해 비정규직인 학교회계직원에 대한 교육감 표창을 지난 해 전국 최초로 시행했다.

그 동안 학교회계직원들은 학교에서 묵묵히 일익을 담당하면서도 각급 기관장 표창의 대상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지난 해 표창 수여 직원은 42명이었다.

도교육청 복지법무담당관실 관계자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평소 묵묵히 학교현장에서 근무하는 학교회계직원의 사기와 근로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했다”면서 “그런 만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맡은 업무를 성실하고 창의적인 자세로 솔선수범하는 모범직원을 찾아 표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올해 초부터 그 동안 비정규직으로 차별받아 온 학교회계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업무능률을 높이기 위해 ‘2011년 학교회계직원 근무여건 개선 추진계획’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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