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민극단, 뮤지컬 ‘마을,마을,마을만들기’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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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민극단, 뮤지컬 ‘마을,마을,마을만들기’ 공연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1.11.2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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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8~29일오후 7시 수원시민소극장에서

수원 토종 극단 성(城) 김성열 대표가 시민들과 함께 결성한 수원시민극단이 두 번째 뮤지켤 ‘마을, 마을, 마을만들기’를 오는 28일, 29일 오후 7시에 2회에 걸쳐 무대에 올린다.

뮤지컬 ‘마을, 마을, 마을만들기’가 공연되는 수원시민소극장은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 레지던시건물 지하 1층에 100석 규모로 조성돼 있다.

이번에 공연되는 뮤지컬은 ‘마을, 마을, 마을만들기’는 시민들의 참여로 수원시 곳곳에서 추진중인 ‘마을만들기’ 사업과 얽힌 사연을 담아냈다.

낯설기만 한 마을만들기 사업. 찬성자와 비판자들, 동네사람들의 논쟁을 거쳐 ‘새마을 운동’보다 훨씬 더 민주적이며, 신명나는 ‘마을만들기’에 주민 참여가 이뤄지는 과정을 그려냈다.

연출을 맡은 극단 성 김성열 대표는 “마을만들기를 수원시가 정책적으로 하고 있는데, 아직 제대로 모르는 시민들이 많다”면서 “마을만들기란 과연 어떤 것인지, 연극으로 풀어 보자는 뜻에서 극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외국에는 지역 이슈를 가지고 대안적인 연극을 많이 한다”면서 “연극이 갖고 있는 사회적 기능에 충실하기 위해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꾸미지 않고 담아내려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원시민극단은 온라인 등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 현재 수원지역 시민 12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 중에는 연극배우를 꿈꾸는 고등학생 3명도 있다.

앞서 수원시민극단은 지난 4월 27일 첫 작품인 뮤지컬 ‘선각자 나혜석’을 공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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