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감기 걸릴 가능성 알려주는 감기기상지수’ 서비스 개시
상태바
기상청 ‘감기 걸릴 가능성 알려주는 감기기상지수’ 서비스 개시
  • 장현주 기자
  • 승인 2011.11.21 05: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날씨는 건강관리에 중요한 변수다. 기상청(청장 조석준)은 건강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감기에 걸릴 가능성을 알려주는 ‘감기기상지수’를 새롭게 개발해 21일부터 기상청 홈페이지(www.kma.go.kr)를 통해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감기기상지수는 기상 요소(일교차, 최저기온, 습도)에 따른 감기 발생 가능정도를 지수화한 것으로 9개 도시(서울, 강릉, 청주, 대전, 대구, 전주, 광주, 부산, 제주)를 대상으로 4단계(매우 높음·높음·보통·낮음)의 등급으로 단계별 유의사항을 담아 제공한다.

이 지수는 9월에서 다음해 4월까지 1일(하루) 2회 발표되며, 오전 3시에는 오늘과 내일, 오후 3시에는 내일과 모레의 예측값을 서비스한다.

감기기상지수는 기상상황 변화에 민감한 어린이, 노약자에게 감기 예방을 통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데 유익한 정보로가 될 것이며, 보건 관련기관의 정책 시행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상청은 이미 천식가능지수, 폐질환 가능지수, 뇌졸증 가능지수, 피부질환 가능지수 등 보건기상지수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식중독 지수와 자외선 지수 등 생활기상지수, 농업시설·계란생산·골조공사·마감공사·낮은도수주류·높은도수주류·수산물·탕용육류·구이용육류·운송·우유생산·빙과류·기초공사·석공사·냉방에너지 등 산업기상지수 서비스도 제공중이다.

한편, 감기란 바이러스나 세균이 원인이 되어 콧물이나 기침 등의 증세에 인후통, 발열 등의 증세가 추가될 수 있는 상기도(上氣道) 질병이다.

갑작스런 기온 변화는 신체의 체온 유지를 방해하고, 겨울철에는 감기 바이러스가 오래 살아남을 수 있다. 특히, 공기가 건조하면 인체의 코점막이 건조해져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지고, 감기 등의 호흡기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 뉴스윈(데일리경인)은 홍재언론인협회 소속 매체로 언론의 사명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말하지 말아야 할 때 말하는 것은 그 죄가 작지만, 말해야 할 때 말하지 않는 것은 그 죄가 크다.”
  (未可以言而言者 其罪小, 可以言而不言者 其罪大.) - 정조(正祖), <<홍재전서(弘齋全書)>>
  기사 제보, 보도자료, 취재요청은 언제든지
knews69@gmail.com로 보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