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경기도교육감 “학생·학부모 원하는 맞춤형 진로진학지도”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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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경기도교육감 “학생·학부모 원하는 맞춤형 진로진학지도” 주문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1.11.1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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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지원센터 내일부터 12개도시 설명회, 개별상담 박람회 예정
▲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 뉴스윈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고 본격 진학지도와 상담활동을 시작하는 시기에 발맞춰 ‘학생과 학부모가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준비해 맞춤형 진로진학지도를 제공하라고 14일 주문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아침 주요간부회의에서 “수능이 끝난 뒤 예년보다 높아진 수능점수와 대학별 다양한 전형제도로, 그 어느 때보다 입시와 관련된 학생, 학부모의 혼란이 클 것”이라면서 “도교육청과 교육정보연구원, 그리고 일선 학교가 긴밀하게 협력해 개인별, 학교별, 지역별로 체계적인 맞춤형 진학상담을 진행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김 교육감은 “사교육업체에서 실시하는 고가의 진학상담에 학생과 학부모가 몰리는 현상을 공교육 내에서 감당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현재 100여명의 도내 진학상담교사를 내년에는 300명까지는 늘려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교육정보연구원(원장 허봉규) 진학지원센터는 2012학년도 수능 이후 대학별 다양한 전형방법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후반기 찾아가는 대입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는 15일 고양을 시작으로, 12월 3일 안양·과천 지역까지 도내 12개 도시에서 열리며, 전문 강사들이 2012학년도 입시의 특징과 지원전략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설명회는 특히, 사교육업체와 차별화한 전략으로, ▲학부모들이 직접 자녀의 점수를 계산하고, ▲실제 군별 모집 대학의 반영방법을 확인하며, ▲학생에게 최적의 조합을 찾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또한 12월 13일~15일에는 상담박람회와 학교별 찾아가는 설명회가 이어진다. 이 때 대규모 도시에서는 개별 상담 위주의 대입상담박람회를 개최하고, 소규모 도시나 농산어촌에서는 학교별 찾아가는 맞춤형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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