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친박계’ 정수성 의원 한나라당 입당···의석수 169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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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친박계’ 정수성 의원 한나라당 입당···의석수 169석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1.11.1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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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당에 입당한 정수성 의원. ⓒ 뉴스윈

무소속으로 ‘친박(친박근혜)계’로 분류되는 정수성 의원(경북 경주)이 10일 한나라당에 입당했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 총 의석수는 169석으로 늘어났다.

한나라당은 이날 오전 홍준표 대표 주재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정 의원에 대한 입당 문제를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정 의원은 육군 1군사령관을 지낸 군 출신 정치인으로 2007년 대통령 선거 당시 박근혜 전 대표의 안보특보를 맡은 바 있다.

앞서 정 의원은 2009년 4.29 재선거 때 경상북도 경주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뒤, 6월에 한나라당 경북도당에 입당원서를 제출했지만, 입당이 보류돼 왔다. 친이(친이명박)계와 갈등 때문이었다.

이번에 입당하게 된 정 의원은 “경주시민들께서 한나라당 입당을 4.29 재선거 직후부터 갈망하셨는데, 이제사 입당이 결실을 맺게 돼 여러모로 안타깝고 죄송하다”면서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란 말이 있듯이 앞으로 못다 챙긴 지역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나라당은 이날 최고의원회의에서 지난해 6.2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공천에 반발해 탈당했던 정송학 전 광진구청장과 맹정주 전 강남구청장의 재입당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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