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카드수수료 1.5%p 내리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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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카드수수료 1.5%p 내리기로
  • 석희열 기자
  • 승인 2007.09.1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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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민주신당과 정부는 17일 국회에서 당정 정책협의회를 갖고  4대 민생과제인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조정 방안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당정은 카드사들이 원가산정 표준안을 활용하여 ▲가맹점 수수료 체계 개선 및 합리적 조정 ▲영세가맹점에 대한 수수료율 인하 ▲체크카드 수수료 체계의 차등화 등을 시행하도록 권고할 계획이다.

박병석 대통합신당 신용카드수수료인한 T/F팀장은 "영세가맹점(매출 4800만원 미만, 약 78만명)에 대해서는 수수료율을 최소 1%~1.5%포인트 이상 낮추도록 하겠다"며 "이럴 경우 전체 신용카드가맹사의 80~90%가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정은 이번 주 안으로 구체적 내용을 확정 발표하고 늦어도 11월에는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가 시행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박 팀장은 이와 함께 영세가맹점에 대한 사회정책적 차원의 배려와 금융감독당국이 추진 중인 수수료 조정 계획이 원만히 마무리되도록 당정이 적극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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