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손학규 후보는 흥행점화용 불쏘시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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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손학규 후보는 흥행점화용 불쏘시개"
  • 김고운 기자
  • 승인 2007.09.17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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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대통합민주신당의 후보 경선이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예정된 수순을 밟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손학규 후보에 대해 흥행용 불쏘시개라고 날을 세웠다.

나경원 대변인은 17일 현안브리핑에서 "이해찬 한명숙 유시민 등 친노후보 3인은 알려진 대로 이해찬 후보로 단일화 쇼를 마쳤고 '보이지 않는 손'은 쉬지 않고 원격조종을 하고 있다"며 노무현 대통령을 겨냥했다.

나 대변인은 "(경선 과정에서) 손학규 후보는 흥행 점화용 불쏘시개가 되었고 정동영 후보는 동원경선 구태정치를 보여주고 있다"며 "신당의 경선은 잘 짜여진 시나리오 대로 엎치락 뒷치락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합신당 경선이) 인물 검증, 정책 검증의 진검승부는 온데 간데 없고 오로지 국민을 속이는 가짜승부만 있을 뿐"이라며 "이런 눈속임 경선의 대미는 문국현 후보와 단일화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신당의 대선후보 경선 흥행실패의 진정한 원인은 '신정아 쓰나미'나 태풍 '나리'도 아닌 국정실패로 인한 국민 무관심"이라며 "병의별 쇼를 다해봐도 국민은 더 이상 국정실패 세력이 조종하는 후보에게는 표를 주지않을 것"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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