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석기)은 19일 안성초등학교에서 ‘학생인권의 달’을 기념하는 행사로 O·X 퀴즈대회를 열었다.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1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O·X 퀴즈대회는 경기도학생인권조례 1주년을 맞아 마련됐다.
O·X 퀴즈에는 교사와 학생, 학부모 5명이 1팀으로 참가해 경기도학생인권조례와 UN아동권리협약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된 문제를 풀었다.
이석기 교육장은 “학생인권조례는 학교교육이 통제와 감시, 경쟁이 아닌 협동과 소통, 자율과 책임 속에서 아름다운 꿈을 실현해 민주사회의 소중한 버팀목이 되기를 소망하는 염원이며,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가 모두 존중받는 학교를 만들기 위한 하나의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경기도학생인권조례가 제정돼 시행되고 있는 것은 알았지만 지금까지 세부적인 내용은 알지 못했었는데 오늘 이 행사를 계기로 학생인권조례에 대한 공부를 하면서 많은 것을 알 수 있었다”면서 “실제 행사를 진행하면서 다시 한 번 학생인권의 중요성을 깨닫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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