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장 염태영) 장안구보건소가 오는 16일(목) 지역 주민을 위해 전립선질환 무료검진과 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무료검진과 강좌는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장안구보건소 3층 열린마당에서 이루어지며, 수원지역 55세 이상 배뇨곤란을 느끼는 남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다.
검진은 한국전립선관리협회에 소속된 비뇨기과 전문의에 의해 진행되고,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김세중 교수의 전립선질환 예방ㆍ치료에 대한 강좌도 마련됐다.
전립선질환 검진과 강좌는 전액 무료이며 전립선 질환 발견을 위한 검사에는 배뇨기능에 대한 평가, 경직장 전립선촉진 및 초음파검사, 혈중전립선특이항원 검사 등이 포함돼 있다.
장안구보건소 김혜경 소장은 “최근 생활양식의 변화로 국내 남성암중 가장 빠른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전립선암은 초기엔 증상이 없어 조기진단이 어려우므로 이번 무료검진은 전립선 질환을 조기발견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따.
검진을 원할 경우엔 신분증 또는 건강보험카드를 지참하고 보건소를 방문하면 되고, 검사소요시간으로 인해 최대 검사인원은 200명 내외로 제한된다.
전립선질환 검진과 강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장안구보건소 지역보건팀(031-228-5757)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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