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현,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서울대 로스쿨에 공식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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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현,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서울대 로스쿨에 공식사과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1.01.1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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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한나라당 대표 아들의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편법 부정입학 의혹을 제기했던 민주당 이석현 의원이 하루만에 공식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 의원은 14일 오전 전현희 민주당 원내대변인을 통해 전날 자신의 의혹 제기 발언에 대해 “안상수 대표와 가족, 서울대 로스쿨 측에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이 의원은 자신의 의혹 제기에 대해 “작년 국감때 그런 소문이 있었는데 이번에 믿을만한 곳으로부터 제보가 있어서, 이런 말이 있으니 우리당의 해당상임위가 조사해보라고 의총 때 말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이 이원은 “서울대 로스쿨 당국자의 설명을 존중한다”면서 “스스로 조사해보지 못한 상태에서 공개석상에서 그런 발언을 한 것은 제 불찰”이라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13일 민주당 정책의총에서 한나라당 안 대표의 차남이 서울대 로스쿨에 부정입학한 것처럼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근거 없는 허위사실로 안 대표와 가족의 명예를 훼손한 이석현 의원은 사죄하고 즉각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요구했으며, 서울대 쪽도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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