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특례시장, “10.29 참사 계기로 사회 안전 패러다임 대전환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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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특례시장, “10.29 참사 계기로 사회 안전 패러다임 대전환 해야”
  • 김명길 기자
  • 승인 2022.11.0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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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이태원 참사’가 아닌 ‘10.29 참사’로 명명할 것”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10.29 참사를 계기로 사회 안전 패러다임을 대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준 시장은 8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11월의 만남’에서 “시민 안전에 관한 모든 사항을 처음부터 다시 점검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속해서 안전교육을 할 것”이라며 “또 여러 유형의 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훈련을 시민들과 함께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일어나지 말아야 할 안타까운 참사가 발생해 이루 다 말할 수 없을 만큼 참담함을 느낀다”며 “다시는 이런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공직자, 공공기관, 유관 기관·단체, 시민들과 힘을 모아 ‘안전한 수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우리 시는 이번 참사를 ‘이태원 참사’가 아닌 ‘10.29 참사’로 명명할 것”이라며 “참사에 지명을 붙이는 건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밝혔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70년 동안 아이들과 함께해주신 경동원에 감사드린다”

사회복지법인 경동원 설립 70주년 기념식… 70주년 비전은 ‘아이들의 꿈과 함께 걸어온 70년, 아이들의 꿈을 향해 걸어갈 100년’

사진)이재준 수원시장이 경동원 설립 70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8일 열린 사회복지법인 경동원 설립 70주년 기념식에서 “지난 70년 동안 아동들과 함께해주신 경동원 가족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경동원(하광교동)에서 열린 기념식에 참석해 “신승주 경동원 원장님을 비롯한 경동원 구성원, 후원자, 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의 꿈과 함께 걸어온 70년, 아이들의 꿈을 향해 걸어갈 100년’이라는 70주년 비전처럼 아이들이 밝은 내일을 꿈꾸며 성장할 수 있도록 경동원이 따뜻하게 품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늘 감사하라, 사랑하라’고 입버릇처럼 말씀하셨던 故 정의순 경동원 명예이사장님은 한평생 소외된 이들의 든든한 벗이자 아이들의 포근한 보금자리가 돼 주셨다”며 “정 명예이사장님을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지난 7월 故 정의순 명예이사장에게 수여하는 감사패를 유가족에게 전수한 바 있다.

故 정의순(1928~2022) 명예이사장은 1952년 11월 수원 신풍동에 아동보육 시설인 경동원을 설립했다. 경동원은 1970년 하광교동으로 이전했다. 평생을 아동복지에 헌신한 정 명예이사장은 올해 6월 24일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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