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 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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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 사업 실시
  • 유희환 기자
  • 승인 2022.08.1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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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불편 최소화 및 동물복지 실천 위해 마련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은 길고양이의 개체수를 조절해 발정 시기의 소음, 음식물 쓰레기 훼손 등에 대한 시민의 불편함을 줄이고, 개체수 증가로 발생할 수 있는 기아, 학대 등의 예방과 고양이 질병예방 등 동물복지를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관내 10개소의 동물병원을 중성화 전문병원으로 지정하고, 길고양이 포획, 동물병원으로의 운송, 중성화 수술 후 방사 업무 등을 수행할 전담팀을 구성해 보다 체계적으로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심지나 주택가에서 자연적으로 번식해 살아가는 고양이를 대상으로 상하반기에 나눠 실시하고 있으며, 상반기는 길고양이 414마리에 대해 중성화 수술을 완료했다.

장마철 및 여름 혹서기 등으로 7~8월은 잠시 중단했으며, 하반기에는 길고양이 약 420여 마리분에 대한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종래 동물자원과장은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통해 길고양이 개체수를 조절해 시민의 불편함이 감소되고 동물과 조화로운 삶을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길고양이 중성화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시청 홈페이지 또는 파주시농업기술센터 동물자원과(☎031-940-4824~5/4827/483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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